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 리얼후기
기존 공부 정리가 아닌 내일배움캠프( 국비지원 ) 후기를 적어볼까한다.
필자는 전문대 -> 학점은행제로 4년 학위를 마치고 학교에서 배운 얕고 넓은 내용을 어디다 써먹을 수 있을까 하는 강한 의문에 휩싸였고 몇달을 방황하며 고민하던 중 인스타로 내일배움캠프를 알게됬다.
백앤드 개발자에 관심이 있었고 무료이기도 하니 자기소개서와 면접 녹화파일을 보내고 결과를 기다렸고 합격 문자와 함께 10월 31일 ~ 3월 12일 내일배움캠프 4기 Spring 반이 되었다.
학원 커리큘럼 시작이 팀 프로잭트 이기에 10월 31일 이전에 지급받은 html, js, css 인터넷강의를 수강완료 해야됬고 그렇게 10월 31일 당일 팀이 구성되어 4 ~ 5 명이 한팀이 되어 작업을 하게되었다.
내가 속해있던 팀이 결성되자마자 2명이 도망갔기 때문에 분업, 각자 진행 이 두방법간 큰 차이가 없을거 같아 후자로 진행했고 되게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.
번외로 팀원 중 한분은 열정이 엄청 나셨고 따로 개인 과외도 받으며 매일 새벽 2 ~ 3 시 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이 분은 되겠다 싶었지만 나아아아아아중에 같은 팀이 됬을 때 마음이 완전히 꺽여있었다. 여기서 꿀팁 아닌 꿀팁은 오늘 공부할 영역을 딱 정하고 너무 과하게 하지않는게 아닐까 생각한다.
Spring 입문을 마치고 숙련을 들으며 모든게 순조롭다 생각한 그때 뜬금없이 알고리즘 강의를 지급받고 들어야 했는데 이전 강의들과는 난이도 갭이 너무 컸다 비유를 하자면 Lv 1 모험가가 마을 밖을 나가자 바로 마왕을 만난격의 충격이었다. 많은 수강생의 비명소리가 들렸고 나 또한 크게 흔들렸던 에피소드였다. 지금 생각해보니 이 때 알고리즘을 접하게 되어 지금 문제없이 잘 푸는거구나 생각한다.
최종 팀 프로잭트 팀이 결성되었고 분업하여 작업을 진행하면서 github, notion 협업 툴의 사용, Redis, CI/CD, test code 등등.. 많은걸 배웠다. 팀원들의 배려로 주요기능과 백앤드 코드를 많이 작성하게 되었는데 이 때 다들 프론트앤드에 붙어서 고민할 때 필자는 백앤드 코드 리팩토링을 진행하며 팀원의 코드를 이해하고 리팩토링하며 되게 많이 성장했다.
내일배움캠프 종료 이후 개인 프로잭트를 만들고 있는데 백앤드 코드는 막힘없이 작성했지만 프론트에서 완전히 멈추게 되었고 최종 프로잭트 때 프론트에 조금 밖에 기여하지 않은 부분에 아쉬움이 남았다.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막 해볼게 아니라 프론트앤드도 재대로 배워보자 마음먹었고 운이 좋게도 스파르타 코딩클럽에서 react 입문, 숙련, 심화, JS 문법 등의 인터넷 강의를 제공해줘 공부중이다. 확실히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 언어가 있으니 react node.js 를 이해하는데 되게 쉽고 재미있다.
뭘 하던 중꺽마를 기억하자 화이팅